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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꾸만 구차해지는 중_『출판N』과 PLATFORM P, 그리고 〈우리의 자리〉에 대한 기록출판 기록 2022. 12. 4. 14:41
두 달 만의 기록이다. 왜 이리 축축 처지는가. 유례없이 좋은 일이, 편않에 많은 해였는데, 몸도 마음도 지치고, 갈피를 잡기가 힘들다. 그래도 쓰자.
『출판N』 11월호, 「이것은(이) 우리의 손이다 ─ 이름, 몫, 자리에 관하여」
청탁을 받은 것은 지다율이 아니고 편않이다. 재주가 없다는 걸 잘 알지만 욕심을 좀 내 보았다. 이제는 그러고 싶어서, 이제는 그래야 할 것 같아서. 역시나 난삽한 글이 나와서, 몹시도 부끄럽다. 그래도 '과정으로서의 좋은 출판'을 위해 편않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궁금한 분이 계시다면, 일독을 권한다.
출판N - 이것은(이) 우리의 손이다
출판 현장에 대한 오늘의 목소리 책문화의 현재(Now)와 미래(Next)를 그리는 매체(News)로 다양한 목소리와 연대와 연결을 지향(Network)합니다
nzine.kpipa.or.kr
PLATFORM P, '줄, 탁 ─ 안에서 바깥으로, 그러나/그리고 또 어디로?'
지난 11월 25일에는 PLATFORM P에서 특강을 했다. '줄, 탁 ─ 안에서 바깥으로, 그러나/그리고 또 어디로?'라는 제목으로, 기경란 디자이너와 함께 그동안의 활동과 작업들을 디자이너와 에디터의 시각으로 설명했다. 예상보다 적은 인원이 현장에 와서 안도하면서도 시무룩했는데, 그래도 걱정보다 호응을 많이 해 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. 개인적으로는 지난 SBI 특강 때보다는 긴장을 덜 해서 좀 뿌듯했다.
PLATFORM P
PLATFORM P는 출판과 관련된 창작자들을 지원하고, 출판 문화를 풍요롭게 일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센터입니다.
platform-p.org
그리고 반가운 소식. 편않이 PLATFORM P에 입주하게 되었다. 반년 전 진행됐던 입주 심사에서 아쉽게 예비 1번을 받아 두었는데, 이번에 차례가 돌아온 것. 공간도 공간이지만, 다양한 지원이 많아서 앞으로가 기대된다. 개인적으로는 여러모로 고민이 또 크지만, 좌우지간 좋은 일이다.
〈우리의 자리〉 출판인 라인
자세히 말할 순 없으나, 조금쯤 난항을 겪고 있다. 집단 간 차이보다 개인 간 차이가 훨씬 크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으면서도, 버릇처럼 어떤 경향을 찾으려 하고 또 선입견을 굳히려 한다. 이러지 말자, 오롯이 내가 부족한 탓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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